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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중국 병원 진출 “성형 외엔 한국 프리미엄 없어 경쟁력 낮아”
등록자 : 닥터뷰 등록일 : 2014-02-12 13:26 pm | 조회수 : 2229

기사원본 보기 : http://www.medi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9

[의료관광신문= 최한겸] 중국에 진출한 우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추세이며 향후 시장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규모가 영세하고, 성형을 제외한 다른 진료과목들은 중국인보다는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성장에 제약사항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병원의 경영실태를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2013년 기준 총 38개으로 진료과목은 성형외과가 대부분이고 지역별로는 동부에 주로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피부/성형(39%), 성형외과(32%), 치과(8%) 등의 순으로 한국의 뷰티케어에 대한 중국 내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고객은 진료과목별 주요 고객층이 상이한 것으로 나왔다. 성형외과는 중국 현지인 중심, 그 외 과목의 고객층은 중국 거주 한국인으로 조사됐다. 병원의 주요 고객은 현지 중국인(76.4%), 중국 거주 한국인(17.6%), 현지 외국인(5.9%) 순이며, 가장 큰 경쟁대상은 현지 중국병원(52.9%)으로 응답했다.

실제로 중국 현지의 E성형병원 관계자는 “중국 의료시장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진료과목 별로 상황은 다르다. 성형외과를 제외한 타과는 이른바 코리아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아 경쟁력이 낮으며, 한국 성형에 대한 중국인의 선호가 타과로 파급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진출 후 영업이익의 증감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 증가 추세(70.6%), 변동없음(23.5%), 전반적 감소 추세(5.9%)로 응답했다.

영업 이익 증가 이유는 기존 의료 서비스의 매출증가(66.7%),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성공(58.3%), 신규 의료 서비스상품 개발(25.0%) 순으로 조사됐다. 영업 이익의 감소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과 인건비·임대료 등 생산비용의 상승이 조사됐다.

2013년 예상 영업이익을 묻는 질문에 58.8%가 증가할 것으로 대답했으며 5년 후 영업이익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영업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이 64.7%로 나타나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출 형태는 프랜차이징이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기술전수(21%), 단독진출(13%), 라이센싱(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